[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21년 상반기 기술기반의 창업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출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 동향」) 늘어나는 기술기반 창업 생태계에서 창업과 디지털 융합은 이제 필수불가결이 되었다.
또한, 현재의 창업 생태계는 코로나19의 재유행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실현 및 순환경제 등 다양한 산업구조의 변화로 다변화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대학의 기술기반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을 수행하며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험실 창업팀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사)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다변화하는 산업 생태계에서 실제 창업을 준비하는 구성원들에게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SNU 기술창업자를 위한 디지털융합 분야 역량 강화 및 규제샌드박스 제도 활용 교육」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8월 17일(수) ~ 8월 18일(목) 2일간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서울대학교 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참여 연구실과 학내 대학원생 창업동아리, 창업에 관심 있는 학내 구성원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기술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과 창업전략 및 기술사업화 방안, 앱 서비스의 설계와 프로젝트 관리 및 규제 샌드박스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뤘으며,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강의 위주로 구성되었다.
현장 수강생 역시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산업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강의였고, 규제 샌드박스 제도 등을 활용하여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본 교육을 총괄한 (사)한국산업지능화협회 창업지원단 추현호 부단장은 “마차를 아무리 연결해도 철도가 되지 않는다.”라는 말로 변화된 산업 생태계의 혁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창업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원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한국산업지능화협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일반인은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s://www.lecturernews.com)